인사치레
밥 먹었어? 언제 한 번 밥 먹자~ 담에 보자~라는 인사치레는 왜 그것이 인사치레의 말로 쓰이게 된 걸까? 식구라는 말이 있듯이 함께 밥을 먹는다는 것은 무언가 특별한 의미가 있는 걸까?6.25를 얘기하는 말들도 있는데 그럼 그 이전 과거에는 밥 먹었어라는 말이 인사치레로 쓰이지 않은 건가?'녹(祿)'이라는 말이 있듯이 사람이 태어날 때 각자 하늘로 부터 부여받은? 갖고 태어나는 녹이 있고, 혹은 각자의 구하는 바에 따라 '내려 받는' 녹. 그 녹에 대한 이해? 깨우침?에서 온 말인 걸까? 사람이 녹이 다하면 명(命) 또한 다한다는 말이 있는 듯 하다. 사람이 태어날 때 녹과 명은 떼어 놓을 수 없는 관계인 것도 같고.'다음에 보자'라는 말이 인사치레로 쓰이는 것도 또 만나자는 뜻이기도 하니 '너와의 인..
2020.05.20